싸이, 2013 빌보드 뮤직어워드 시상자 선정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시상자로 선정됐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빌보드닷컴은 싸이가 셀린 디온, 켈리 롤랜드, 칼리 레이 젭슨, 케샤, 알라니스 모리셋 등과 함께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시상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싸이는 6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라있어 그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기도 하다.

싸이는 경쟁자는 고티에, 카리 레이 젭슨, 더 루미니어스, 원디렉션 등과 함께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부문 중 하나인 신인상 후보에 올라 있다. 또한 신인상 부문 외에도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부문)', '톱 랩송', '톱 댄스 송'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빌보드뮤직어워드는 빌보드차트의 명성만큼이나 권위 있는 음악 시상 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9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이 시상식은 그래미어워드 등 미국 내에서 열리는 다른 가요 시상식과는 달리, 빌보드차트의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주어진다. 2007년까지는 매해 12월에 개최됐지만, 2011년부터는 5월에 열리고 있다.

이번 2013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는 37개 경쟁부문과 몇 개의 특별 부문의 상이 수여된다. 특별 부문인 아이콘상 수상자는 프린스로 선정됐으며, 마돈나가 톱 투어링 아티스트 상을 받는 것이 확정됐다.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20일 오전 10시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가든에서 열린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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