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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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백상예술대상 6개 부문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13.04.05 12:0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영화 역대 흥행 3위에 오른 '7번방의 선물'이 백상예술대상 6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1월 개봉된 이 작품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영화로 급부상했다. 또한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은 작품상 외에 남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조연상, 시나리오 상 등에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이번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후보로는 '7번방의 선물'외에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늑대소년', '베를린도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에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 그리고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의 경합이 점쳐진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 '늑대소년'의 송중기,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병헌과 하정우(베를린), 황정민(신세계)이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 '피에타'의 조민수, '범죄소년'의 이정현, '연애의 온도'의 김민희 등이 후보에 올랐다.

'7번방의 선물'이 강세가 예상되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다음달 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후보자(작)

작품상 = '7번방의 선물', '피에타', '늑대소년', '베를린', '광해, 왕이 된 남자'

감독상 = 김기덕(피에타), 류승완(베를린), 최동훈(도둑들), 추창민(광해, 왕이 된 남자), 민규동(내 아내의 모든 것)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이병헌(광해, 왕이 된 남자), 류승룡(7번방의 선물), 황정민(신세계), 하정우(베를린), 송중기(늑대소년)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조민수(피에타), 임수정(내 아내의 모든 것), 이정현(범죄소년), 김민희(연애의 온도), 한효중(반창꼬)

남자조연상 = 류승룡(내 아내의 모든 것), 박성웅(신세계), 오달수(7번방의 선물), 조진웅(용의자X), 마동석(이웃사람)

여자조연상 = 박신혜(7번방의 선물), 조은지(후궁:제왕의 첩), 전지현(도둑들), 신소율(나의 PS 파트너), 문정희(연가시)

신인감독상 = 문현성(코리아), 박훈정(신세계), 김휘(이웃사람), 조근현(26년), 조성희(늑대소년)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7번방의 선물 영화 포스터]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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