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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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크 테세리아, 부상으로 WBC 불참

기사입력 2013.03.06 14:24 / 기사수정 2013.03.06 14: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1루수 마크 테세이라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테세이라가 손목 부상으로 WBC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테세이라는 타격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상으로 대표팀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평가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조 토레 대표팀 감독도 "테세리아의 부상은 매우 유감이다. 회복하는 데 최소 열흘 정도 걸릴 것 같다"며 "아직 테세리아를 대체할 선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테세이라는 통산 149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푼 9리 338홈런 110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39홈런 122타점을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대표팀은 멕시코, 이탈리아, 캐나다와 함께 본선 1라운드 D조에 속해 있다. 오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마크 테세이라 ⓒ MLB.COM 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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