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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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미경쇼', 1.3% 평균 시청률로 동시간대 케이블 1위

기사입력 2013.03.02 15: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tvN '김미경쇼’가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회를 차지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김미경쇼’ 8화는 1.3%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2%다.

특히 20~40세 여성층에서는 각각 최고 시청률 1.7%, 1.1%, 2%의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김미경쇼’는 금요일 밤을 대표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즐겨 쓰는 포털 사이트의 ‘녹색 검색창’을 만든 조수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출연했다.

조수용은 현재 JOH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0년 깐느 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한국인을 대표할 K-디자이너 10인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조수용은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진심을 다하는 태도’로 꼽고 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며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 조수용은 “감각은 선천적인 것이 아닌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 예로 “펜을 디자인하고 싶으면 스케치북을 들고 방 안에 있을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펜의 디자인을 모두 조사해본다면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MC 김미경은 조수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강연을 바탕으로 한 명쾌한 강의를 선보였다. 특히 김미경은 한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완전히 밑바닥까지 파고드는 근성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가는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tvN ‘김미경쇼’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 유명 인사를 초대해 그들의 '꿈'에 대해 들어보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가수 겸 배우 알렉스와 배우 이수경이 공동 MC로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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