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3
사회

병무청, 붙이는 멀미약 눈에 문질러 '4급'…병역비리 적발

기사입력 2013.01.17 13:1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붙이는 멀미약을 사용해 녹내장 환자로 위장한 병역비리가 적발됐다.

병무청은 지난 15일 붙이는 멀미약을 눈에 문질러 병역 면탈 통보를 받았다는 제보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A씨 등 8명은 지난 2009년 징병검사에서 녹내장인 것으로 진단을 받아 4급 공익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들은 대체복무로 군생활을 대신했다. 병무청은 전역한 이들을 불러 추궁한 결과 신종 병역비리의 존재 여부를 확인했다. 

붙이는 멀미약을 눈에 문지르면 일시적으로 동공이 커지고 시력이 떨어져 녹내장 환자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병역의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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