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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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연말 맞아 프로그램 방송시간대 개편

기사입력 2012.12.10 18:46 / 기사수정 2012.12.10 18:4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이 연말을 맞아 겨울철 심야시청 패턴을 고려한 밤 시간대 프로그램 개편을 선보인다.

먼저 tvN은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를 10일부터 월요일 밤 12시로 시간대를 옮긴다. 김구라와 전현무 2MC의 조합을 보여주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택시'는 개편 후 첫 손님으로 '국제가수'로 거듭난 싸이를 비롯해 '슈퍼스타K4' 우승의 영광을 안은 로이킴, 반항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화성인 바이러스'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이에 화요일 밤 9시에는 정규 편성된 '100% 리얼 세상 블랙박스'가 방영된다. '100% 리얼 세상 블랙박스'는 블랙박스를 통해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사건 사고, 택시 승객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 심리실험으로 몰래 들여본 진짜 속마음 등 세상의 모습을 여과 없이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수요일 밤 11시에는 대한민국 돌싱남녀들의 공개 맞선 프로젝트 '두 번째 프러포즈 초대'가 전파를 탄다. 일반인 돌싱남녀가 생활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탐구해 가는 과정을 그린 돌싱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상처와 이혼을 했다는 이유로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일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는 돌싱들을 위해 두 번째 결혼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1'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 동안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대를 넘나들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으며 시즌 11 에서는 격동에 휘말린 영애의 회사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멘붕할 만한 대형사고들이 쏟아지며 회사에서 치이고 불경기에 울상이 된 직장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금요일에는 '화성인 X파일'이 기존 월요일에서 금요일 밤 12시로 변경돼 방송된다.

tvN 신동호 편성기획팀장은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겨울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생활패턴을 고려해 이번 연말 편성개편을 준비했다.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한 밤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 강화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택시, 화성인 바이러스, 막돼먹은 영애씨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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