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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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이정현 "네살부터 이태원 클럽 출입, 결국 클럽에서 캐스팅되더라"

기사입력 2012.11.10 00:51 / 기사수정 2012.11.10 00: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클럽과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서 이정현이 "이모가 클럽을 좋아했다. 어느 날 이모가 제 머리를 말아주고 예쁘게 옷을 입히더니 이태원을 데리고 갔다. 너무 어려서 통과가 됐는데 술값이 떨어지면 저를 무대에 올려놨다. 마이클 잭슨 노래가 나오고 제가 춤을 추면 웨이터가 '이쪽 테이블 술 공짜'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은 "성인이 된 다음에 테크노 음악에 빠져 있었다. 홍대 클럽에 가면 디제이들이 평소에 듣기 어려운 음악을 틀어줬다. 그걸 듣고 싶어서 '비눌화화'라는 행위예술가들과 '홍대메텔'이라고 불리던 제가 함께 클럽에 다녔다. 그러다 신철 제작자의 눈에 띄어 구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고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또 이정현은 "그 이후로 뮤직 비디오가 히트를 쳤고 음반사에서 전화가 폭주했다. 그래서 1집 앨범을 만들게 됐고 그때 나온 노래가 '와'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정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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