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학교' 이종석-김우빈-류효영 캐스팅 확정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2013 학교(가제)'(극본 이현주,고정원/연출 이민홍,이응복)에 이종석과 김우빈, 류효영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지난 1999년 첫 방송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학교 시리즈'의 부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3 학교'는 이종석과 김우빈에 이어 류효영이 합류하며 극 중 배경이 되는 승리고의 학생 라인업을 완벽 구축해 이들이 그려낼 '리얼 스쿨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최고기대주로 떠오른 이종석은 주인공 남학생 고남순 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한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장만을 목표로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고남순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 꿈을 접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미스테리' 유급 전학생 박흥수 역에는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의 제자 김동협을 맡았던 배우 김우빈이 발탁돼 다시 한 번 학생 역할을 연기한다. 김우빈은 반항기와 고독이 서린 열아홉 청춘의 모습을 고독한 눈빛 연기로 그려낸다.

여기에 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 류효영이 연기자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류효영은 외모, 말투, 성격 모두 털털함 그 자체인, 말보다 발이 먼저 나갈 정도로 드센 선머슴아 여학생 이강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013 학교'는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라인업을 구축하며 이전 시리즈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조인성, 공유, 하지원, 임수정을 이을 새로운 스타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드라마의 제작사 관계자는 "이종석, 김우빈, 류효영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학교의 폐부를 찌르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도 놀랄 만한 리얼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것이니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미 선생님 역에 장나라와 최다니엘, 학생 역에 박세영이 캐스팅 된 데 이어 이종석, 김우빈, 류효영이 합류한 '2013 학교'는 '울랄라부부'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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