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박준형, 임치빈 누르고 물씨름 우승 '밀어치기 최강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격투기 선수 임치빈과의 물씨름 대결에서 승리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추석특집 제3회 물씨름 챔피언전이 전파를 탔다.

박준형은 최상의 신체조건을 가진 만큼 가뿐하게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만난 상대는 개그맨 후배인 이상민.

이상민을 이기고 마침내 결승전에 오른 박준형은 3대 물씨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임치빈과 마지막 대결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승전답게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는데 박준형이 정확한 밀어치기 기술로 먼저 2승을 따내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박준형은 환호하면서 "이제 와이프한테 뭐라고 한마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여홍철, 김대희, 박준형, 최성조, 임치빈, 김동성, 이상민, 리키김, 조성훈, 쇼리(마이티마우스), 박재민, 권태호, 건일(초신성), 곽희성, 형곤(A-jax), 켄(VIXX)이 출연했다.

[사진=박준형, 임치빈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