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PD…"'응답하라1997' 성공에 자극 받았다"

[엑스포츠뉴스=여의도CGV, 백종모 기자] MBC '엄마가 뭐길래'의 강영석PD가 "'응답하라 1997'의 성공에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MBC 새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강영선PD 비롯해, 나문희, 박정학, 박미선, 류승수, 김서형, 김병만, 유연석, 서이안, 인피니트 엘, 김새론 등 시트콤의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최근 케이블 채널 드라마로는 이례적인 최고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응답하라1997'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강PD가 이를 정면으로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응답하라1997'의 성공에 자극을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강PD는 "응답하라1997이 방송 될 때가 우리가 시트콤을 준비하며 가장 바쁜 순간이어서 잘 챙겨보지는 못했다"면서도 "'응답하라1997'이 화제가 되는 걸 보며 자극이 된 건 사실이다. '우리 나름대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을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스탠바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엄마가 뭐길래'는 대박 국수집의 사장이자, 특별한 일수 아줌마 나문희 여사에게 이미 다 성장해서 가정을 꾸린 자식들이 실패한 인생이 되어 돌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언제나 나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어머니라는 존재와 진정한 행복에 대해 전한다. 10월 8일(월) 저녁 7시 45분 첫 방송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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