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최성조, 물폭탄에 바가지 머리 변신 '폭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가 바가지 머리로 변신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최강 라이벌전 편이 전파를 탔다.

얼마 전 대망의 10승을 달성하며 레전드에 등극한 최성조는 최강 라이벌전을 맞아 '2인자' 박재민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재민보다 먼저 도전에 나서며 다부진 각오로 스타트 버튼을 누른 뒤 힘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1단계 '물길 허들 달리기'를 스피드있게 통과하자마자 2단계 '회전 사각틀 점프'에서 위기를 겪더니 3단계 '투명 직벽 밧줄타기'에서 고전을 했다.

3단계 '투명 직벽 밧줄타기'는 물폭탄을 견디면서 투명직벽을 건너야 하는데 좀처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것.

그 과정에서 물폭탄 한 방에 갑자기 바가지 머리로 변신을 하기도 했다. 지금껏 앞머리를 내리지 않고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던 터라 최성조의 바가지 머리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결국은 3단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중도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최성조, 박재민, 임치빈, 정상희, 이상호, 이상민, 쇼리, 사이먼, 권태호, 곽희성, 송준근, 한민관, 김동성, 한순철이 출연했다.

[사진=최성조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