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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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로딕, US오픈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2.09.03 11:02 / 기사수정 2012.09.03 11:0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가 US오픈 16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2 US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줄리앙 베네토(프랑스, 세계랭킹 35위)를 3-0(6-3 6-2 6-2)으로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3위)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앤디 로딕(30, 미국, 세계랭킹 22위)은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 세계랭킹 59위)를 3-1(7-5 7-6<1> 4-6 6-4)로 제치고 현역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로딕은 16강 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4, 아르헨티나, 세계랭킹 8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사만다 스토서(28, 호주, 세계랭킹 7위)가 로라 롭슨(영국, 세계랭킹 89위)을 2-0(6-4, 6-4)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토서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1위)를 만난다.

남자 주니어 단식 1회전에서는 정현(16, 수원북중)이 메킨지 맥도널드(미국)를 2-1(6-3 3-6 6-0)로 제압하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강구건(안동고)은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사진 = 노박 조코비치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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