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8.23 13:35 / 기사수정 2012.08.23 13:41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계의 은둔자 김기덕 감독이 처음으로 TV 토크쇼에 출연한다.
23일 방송될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김기덕 감독과 그의 18번째 영화 '피에타'의 주인공 배우 조민수가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인생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감독은 영화로 말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려왔던 김기덕 감독. 그는 이제 자신의 진짜 모습에 대해 직접 대중과 소통해야 한다는 생각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강한 이미지와 달리 인터뷰 내내 섬세하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내 영화의 내용과 캐릭터를 혐오스럽게 볼 수 있는데, 실제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해서 웃기지만 나는 굉장히 경쾌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다. 이해심도 많고 동정적이며, 감성적이고 잘 울기도 한다. 내 이미지에 대한 생각들을 바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한 김기덕 감독은 "만 석짜리 극장 만들어 대한민국 외치며 봐라", "국내에서 내 영화 틀지 않겠다" 등 삐딱한 말로 입방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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