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슈퍼스타K4, 절정의 퍼포먼스 제2의 '울랄라 세션' 등장할까 ③

[E매거진]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몰고 온 케이블 채널 Mnet의 대국민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시즌 1이 2009년 7월 24일 첫 방송을 한 이후 슈퍼스타 K 열풍 속에서 시즌 3까지 3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번 슈퍼스타 K 시즌 4에서는 어떤 슈퍼 스타가 탄생하게 될까,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세 번째로 슈퍼스타 K 시즌 3이 낳은 우승자 울랄라 세션을 짚어보자.

-슈퍼스타K4 첫 방송 특집 연재 기사 목록

1.슈퍼스타K4, 원조 슈퍼스타 서인국의 후예 등장할까
2.슈퍼스타K4, 실력파 가수 허각 이을 스타 탄생하나
3.슈퍼스타K4, 절정의 퍼포먼스 제2의 '울랄라 세션' 등장할까

■ '울랄라 세션'만의 색깔, 완벽한 퍼포먼스에 실력! 슈퍼스타 K 시즌 3 우승자 울랄라 세션



슈퍼스타 K 시즌 3은 이전 시즌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오디션으로 진화했다. 국내 8개 지역과 해외 4개국 5개 지역 (미국 뉴욕, 중국 북경, 일본 동경·센다이·오사카)에서 예선이 치러졌다. 또한 솔로 오디션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그룹' 오디션을 신설했다. 총 197만 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자동차 닛산 큐브, 데뷔 음반 발매, 유수 기획사 연계 등이 약속됐다. 상금은 5억 원이었고 Mnet 아시아 연말 음악 시상식 MAMA(Mnet Asia Music Awards)에서 단독 공연 기회가 주어졌다. AGB 닐슨 미디어 기준 시즌 3은 평균 시청률 11.8%, 최고 시청률은 13.9%, 마지막 회의 최고 시청률 16.2%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낳았다. 예리밴드가 제작진의 편집 방향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TOP 10에서 기권하면서 헤이즈와 버스커 버스커가 추가 TOP10 선발에서 경합했고 두 팀이 모두 합격하여 TOP 11로 변경되기도 했다.

2011년 11월 11일 최종회에서 울랄라 세션은 합계 점수 982점을 받아 627점을 받은 버스커 버스커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울랄라 세션은 자율곡 미션에서 이소라 '난 행복해'를, 신곡 미션에서 박근태 작곡가의 '너와 함께'를 열창했다.

울랄라 세션은 임윤택,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군조로 구성된 5인조 음악 그룹이다. 슈퍼스타 K 시즌 3에 군조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참여하여 완벽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 놀라운 팀워크로 예선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리더 임윤택이 위암 4기 투병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뛰어난 무대를 보여주면서 화제를 낳았다. 생방송 무대에서는 R&B, 퍼포먼스, 댄스,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해낼 수 있는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2011년 11월 24일 디지털 싱글 '너와 함께'를 발매했다. 복고풍 리듬의 흥겨운 댄스곡 '너와 함께'는 음원 공개 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벅스 뮤직, 엠넷, 도시락, 싸이월드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멜론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2012년 5월 10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ULALA SENSATION' 중 댄스 타이틀 곡 '아름다운 밤' 이 수록된 Part 1 음원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밤'은 음원 공개 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등 음원차트에 1위로 진입했으며 모든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저력을 뽐냈다. 5월 17일에는 발라드 타이틀 곡 '다 쓰고 없다'가 수록된 Part 2 음원을 공개했다. 애절한 울랄라 세션표 발라드 '다 쓰고 없다' 역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Part2 음원이 공개된 날 Part1과 Part2 전 곡이 수록된 음반 또한 발매됐다.

울랄라 세션은 최근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울랄라 세션의 이름을 딴 독립기획사 '울랄라 컴퍼니'를 세웠다. 6월 26일 원년 멤버 군조(본명 이영진)가 합류하면서 울랄라 세션은 5인조로 새 출발 하게 됐다. 슈퍼스타 K3 출전 당시 개인적 사정으로 잠시 팀을 떠났었던 군조는 독일 세계 댄스 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베스트쇼 부문 우승, 영국 비보이 챔피온쉽의 배틀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한편 울랄라 세션은 오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국 5대 도시(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데뷔무대를 가진 후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을 개최한다. 울랄라 세션 만의 훌륭한 퍼포먼스와 라이브가 기대된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4'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겐 박스카 닛산 큐브, 초호화 음반 발매 및 유명감독의 뮤직비디오, 방송 종료와 동시에 유수의 기획사 연계가 약속됐다. 총상금은 5억 원이고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MAMA) 스폐셜 무대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공식 집계된 지원자 수는 총 208만 3447명으로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지원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8개 지역, 미국 LA·뉴욕, 호주 시드니에서 예선이 치러졌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육군 부대 12곳을 순회하면서 육군 현역 장병 예선이 치러졌다.

앞서 육군 예선 중에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듣다가 감동을 하여 눈물을 흘리는 심사위원 싸이의 사진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울랄라 세션을 이어 자신만의 확고한 색깔을 가지고 완벽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슈퍼 스타가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net 방송화면, KBS 2TV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gukja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