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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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려욱, '비장의 무기' 선보였지만 아쉽게 '패'

기사입력 2012.07.28 19:00 / 기사수정 2012.07.28 19: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불후의 명곡2'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아쉽게 1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T '불후의 명곡2'는 '가요 톱10 여름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2번째로 등장한 려욱은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지만 411표를 획득하면서 1부 우승자 에일리를 꺾은 이현에게 패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려욱은 "처음엔 잔잔하게 하다가 중간에 굉장한 무기가 등장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무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피아노를 치며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했던 려욱은 선글라스를 끼고 일어서 마이크를 잡고 무대를 장악했다. 려욱의 미성이 매력적으로 녹아든 노래는 명곡 판정단들의 시선을 끌었다.

노래를 하다가 다시 피아노 앞에 앉은 려욱은 숨겨뒀던 현란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낸 뒤 노래의 클라이막스를 열정적으로 불렀다.

무대를 마친 뒤 려욱은 "이현이 형 뒤는 너무 세서"라고 말하면서도 "제가 무기가 많다고 했잖아요. 두번째 무기가 나왔네요. 세번째 무기는 뭘까 기대해 주시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결과 발표 후 려욱은 "현이 형이 너무 잘했기 때문에"라고 담담하게 말하면서 "이렇게 된 거 현이 형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출연자들이 각각 1승만을 차지하는 형상으로 진행됐던 1부와 달리 이현은 첫번째로 2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명곡2' 려욱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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