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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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김준현 "사랑하는 보노보노 고맙다" 깜짝 소감

기사입력 2012.04.26 19:3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준현이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김준현은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김병만(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최효종(개그 콘서트), 김구라(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준현은 "방송 시작한 뒤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개그콘서트 스태프와 선후배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 그게 우리의 행복 아니겠느냐. 언제나 우리 개그콘서트 사랑해주시고 많이 웃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김준현은 부모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제, 아버지 KBS 간부 출신이신데…"라고 말해 "생방송인데 그런 얘기를 하면 어떡하냐"며 MC 이휘재에게 핀잔을 들었다. 김준현은 "아버지가 얘기 많이 해주겠다"고 변명했다. 상황은 이휘재가 "아버님이 KBS 전 간부 출신이라면서요?"라고 되묻고 김준현이 "네"라고 답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김준현은 이어 "사랑하는 보노보노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연인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김준현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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