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피 신동욱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구피 신동욱이 연예계를 떠난 뒤 필리핀 사업부터 양돈장 근무까지 이어온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알이애프터'에는 '연예계 잠적(?)했던 구피 신동욱의 충격적인 근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대현과 이성욱은 "유튜브 첫 출연이다. 최고의 입담꾼이었다. 잠시 떠났다가 다시 이 바닥에 돌아왔다"며 구피 신동욱과 박성호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출연진들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동욱에게 그동안의 근황을 물었다.
신동욱은 "잠수가 아니라 그간 좀 많은 일이 있었다. 일단 해외에 좀 있었다"며 필리핀 세부에서 장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계 활동 이후 광고 제작사를 운영했다고도 했다. 신동욱은 "한국에서 광고 제작사를 운영했다. 뮤직비디오도 찍고 그랬다"며 "사람이 매번 같은 걸 하다 보니까 어느 날 오는 게 있더라. 한번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고 광고업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성대현은 "거기서 잘못돼서 세부 갔냐"고 물었고, 신동욱은 "그건 아니다. 잘됐는데 4년 하니까 또 오더라"며 "정말 새로운 걸 해보자 싶어서 장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필리핀 세부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고.
신동욱은 "워낙 필리핀이 나라 자체가 국민들이 되게 행복지수가 높았다. 거기서 힐링이 많이 됐다"면서도 "사업이 잘됐으면 힐링이 됐을 텐데 거기서 더 마이너스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한국으로 무턱대고 왔다"고 귀국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또 한 번 예상 밖의 선택을 했다. 신동욱은 "아는 회장님께 부탁드려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작년 12월에 부여 돼지 농장에 갔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양돈장에서 일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가수 활동 이후 광고 제작사를 운영하고, 필리핀에서 사업에 도전한 데 이어 양돈장에서까지 일한 신동욱의 파란만장한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피는 신동욱, 박성호, 이성광 등이 속한 그룹으로 1990년대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2006년 6집 앨범 발매를 끝으로 이승광이 탈퇴했으며 이후 2인조로 활동했다.
사진 = 유튜브 '알이애프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