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원, 김지연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야구선수 정철원(롯데)이 전처 김지연의 폭로성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6일 정철원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은 "정철원 선수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이혼 및 양육 관련 법적 절차에서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동시에, 자녀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이행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철원 측은 현재 당사자 사이에 재산분할의 대상과 범위를 둘러싼 견해 차이가 있으며, 이에 관련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철원 측은 "상대방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9월 21일 사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당사자 사이의 법적 다툼과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가정폭력 및 외도 의혹 등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이어 "정철원 선수 측은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와 해석에 관하여 다투고 있으며, 일방 당사자의 주장이나 일부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정된 사실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진행 중인 가사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적법한 절차와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판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발생할 계약금과 연봉 및 인센티브가 혼인 중 형성된 공동재산과 동일하게 취급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철원 측은 전처에게 주 양육권을 넘기고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법인 측은 불필요한 사생활 공개나 감정적 공방이 미성년 자녀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지연은 2019년 Mnet '러브캐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야구선수 정철원과 교제하며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고, 2024년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한 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김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철원의 폭력과 외도 의심 정황, 생활비 및 양육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법적 공방에 들어갔다.
사진 = 김지연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