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정지선 셰프가 대만에서 운영 중인 140평 규모의 매장을 공개한다.
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정지선 셰프의 대만 지점이 공개된다.
정지선의 대만 지점은 무려 140평 규모에 74석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직원만 20명이 넘는다고. 정지선은 "오픈하자마자 두 달 치 예약이 꽉 찼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한다.
특히 한국에서 '버럭 보스'로 알려진 정지선이 대만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대만 직원들은 정지선을 두고 "너무 친절한 보스"라고 입을 모은다. 심지어 한 직원이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아 주방이 물바다가 되는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정지선은 "주방 기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 넘어갔다"며 너그럽게 대처한다.
이에 정지선은 "오픈 한 달 반 만에 대만 직원 10명 이상이 퇴사했다"며 "직원들이 도망가면 안 되니까 대만에서는 진짜 천사처럼 대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정지선을 응원하기 위해 대만 지점을 찾은 김숙은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다.
김숙은 "서촌점이 생각나서 울컥했다"고 말한다. 과거 '사당귀'에서 공개됐던 정지선의 서촌점 사인회 당시 손님 한 명 없이 한산했던 모습과 비교해 달라진 위상을 실감한 것.
이에 전현무는 "정지선의 흑역사는 '사당귀'만 가지고 있는 자산"이라며 "사람 팔자는 정말 모르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또한 과거 "짜장면과 짬뽕은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던 정지선이 대만 매장 신메뉴로 짜장면을 선보여 전현무를 서운하게 한다.
전현무는 "내가 4년 내내 해달라고 할 때는 안 해주더니"라고 토로한다. 김숙이 정지선표 짜장면을 맛본 뒤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극찬하자 전현무는 "내가 가서 정지선 눈물을 쏙 빼놨어야 했는데"라며 질투해 유쾌한 앙숙 케미를 보여준다.
사진 = KBS 2TV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