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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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구자욱, 라팍서 2타점 3루타 '쾅'…삼성 2말 4-1 리드 [KS3]

기사입력 2026.11.06 19:33 / 기사수정 2026.11.06 19:36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이 KT 위즈 소형준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삼성 1승1패) 3차전에서 2회까지 4-1로 앞서가고 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로 이어지는 타선이 KT 선발투수 소형준과 맞섰다. 

KT는 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중견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류현인(3루수)~조대현(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했다.

삼성은 1회초 2사 2루에서 후라도가 샘 힐리어드에 1타점 2루타를 허용, KT에 선취점을 내줬다. 다만 후라도가 계속된 2사 2루에서 장성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삼성 타선도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의 안타 출루와 1사 후 구자욱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뒤 최형우의 동점 1타점 적시타가 작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삼성은 최형우의 적시타 이후 디아즈의 볼넷 출루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김영웅에게 장타를 기대했지만, 뜻밖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동점에 만족한 채 1회말 공격을 끝냈다.

삼성은 대신 2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소형준이 제구 난조 속에 선두타자 이재현과 류지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강민호의 희생 번트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히면서 흐름이 끊겼지만, 김지찬까지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밟으면서 1사 만루 기회가 연결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희생 번트를 실패했던 김성윤이 2회말에는 최소한의 몫을 해줬다. 김성윤의 내야 땅볼 출루 때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됐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2-1로 삼성이 역전했다.

삼성은 계속된 2사 1·3루에서 구자욱이 소형준과 KT를 크게 울렸다. 우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2타점 3루타를 폭발시키면서 스코어는 4-1까지 벌어졌다.

구자욱은 지난 3일 1차전 2점 홈런에 이어 이번 한국시리즈 두 번째 장타를 생산한 뒤 포효했다. 삼성은 타선이 안방에서 초반부터 터져주면서 3차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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