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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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법적 대응 논의 없다"더니 왜 달라졌나…골프장 갑질 의혹까지 "가족 향한 비난" [종합]

기사입력 2026.11.04 15:42 / 기사수정 2026.11.04 15:42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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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차예련 측이 학교폭력 의혹에 이어 골프장 갑질 주장까지 확산하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법적 대응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던 소속사가 사흘 만에 대응 기조를 바꿔 눈길을 끈다.

4일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는 차예련 배우 관련 논란으로 배우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대중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예련을 둘러싼 과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불과 사흘 전과 달라진 대응이다. 지난 1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차예련의 학폭 의혹 관련 추가 입장은 없다"며 "따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거나 추가 입장에 대한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법률 검토와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게 된 것.

앞서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85년생 여배우에게 학창 시절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가 공개한 졸업앨범과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이 지목됐지만, 소속사는 지난달 30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추가 폭로에 이어 골프장 갑질 의혹까지 등장했다.

과거 골프장 캐디로 근무했다는 작성자는 2012~2013년께 차예련이 포함된 일행의 라운드를 담당했으며, 당시 차예련이 자신에게 짜증을 내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로도 번졌다. 지난 1일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은 댓글 관리에 출연진이 관여하지 않는다며, 무분별한 소문과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막기 위해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초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게시물은 지난 2일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에 따른 임시조치로 열람이 제한됐다. 다만 임시조치가 의혹의 진위를 판단한 결과는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일정을 소화하던 차예련은 지난 3일 귀국했다. 소속사 측은 "차예련 배우는 3일 귀국한 상태"라고 전했다.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해 온 차예련 측이 추가 폭로 확산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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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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