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11:17
연예

이호선, 가부장 남편의 속마음 꿰뚫었다…"사실은 외로웠던 것" (이호선 상담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11.04 07:40

강희주 기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엑스포츠뉴스 강희주 기자) 이호선 교수가 아내를 통제하려 했던 가부장적인 남편의 속마음을 짚으며 그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가부장적인 남편의 규칙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호선 교수는 남편이 강조하는 '가정에 충실하자'는 말에 주목하며 "제가 맞혀볼까요? 남편은 친구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선 교수는 남편이 아내를 통제하려 했던 이유로 외로움을 꼽았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그는 남편 역시 아내가 사교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런 모습을 부러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큰딸은 독립해 자신의 삶을 살고 있고, 남은 두 딸 역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며 남편이 가족들 사이에서 홀로 남겨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호선 교수는 "남편은 가정밖에 없다. 그런데 이 가정을 지키는 방법이 틀렸다"며 "통제의 완성은 고립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아내를 온전히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 했을 것이라며 "여기는 가부장이 움직이는 집이 맞지만 가짜 가부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장완성검사 결과를 통해 남편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남편은 '내가 보는 앞날은 혼자일 것 같다', '우리 가족은 나에 대해 싫어한다', '때때로 두려운 생각이 나를 휩쓸 때 나를 떠날까 봐'라고 답했다.

이를 확인한 이호선 교수는 "이 남자는 남겨지고 싶지 않아요"라며 남편의 마음을 짚었다.

이후 남편에게 바라는 점을 묻자 그는 아내와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함께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남편은 "저랑 있는 시간을 한 시간이라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었다"며 아내가 외부 활동에 체력을 쏟다 보니 자신과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호선 교수는 하루 한 시간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한 시간 너무 길다. 20분만 하자"고 제안했고, 남편 역시 곧바로 수긍했다.

사진 =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강희주 기자 1006rkd@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