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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악뮤 콘서트 무브먼트 디렉팅…"360도 무대 특성 고려, 의미 있는 작업"

기사입력 2026.11.03 16:18

최지원.
최지원.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크리에이터 최지원이 악뮤(AKMU) 콘서트의 퍼포먼스를 책임졌다. 

소속사 에스팀에 따르면 최지원은 지난달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악뮤의 단독 콘서트에서 총 10곡의 무브먼트 디렉팅을 맡았다. 

그간 이찬혁과 악뮤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해 온 최지원은 '소문의 낙원' 뮤직비디오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도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 '소문의 낙원' 무대는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햇빛 블레스 유(bless you)'에서는 햇빛의 싱그러움을 살린 경쾌한 움직임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사람들이 움직이는게'에서는 손과 발이 서로 다른 리듬으로 움직이는 듯한 재치 있는 동작과 펑키한 리듬감으로 곡의 개성을 표현했다. 

'에베레스트'에서는 묵직한 감정과 서사에 집중한 움직임으로 음악의 긴장을 더했으며, '후라이의 꿈'에서는 힘을 뺀 나른한 동작으로 곡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일리언'에서는 곡 특유의 독특하고 이질적인 정서를 움직임으로 풀어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지원은 "이번 악뮤 콘서트에서는 곡의 이야기와 정서를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360도 무대의 특성을 고려해 객석의 다양한 시선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절달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음악이 가진 이야기와 감정을 움직임으로 풀어내고, 이를 무대 위에서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지원은 퍼포먼스 크루 '헤이예(HEYYEH)'를 이끄는 무브먼트 디렉터로, 에스팀 소속 모델 활동과 함께 패션 및 공연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악뮤는 오는 7일 강릉을 비롯해 21~22일 대구, 12월 19~20일 부산, 25일 광주 등 전국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사진=에스팀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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