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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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스파이크 식당, 1인 9만 9000원에 '시끌'…방문객 평가 엇갈렸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3 16:20 / 기사수정 2026.11.03 16:47

돈 스파이크
돈 스파이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작곡가 겸 방송인 돈 스파이크가 새 식당의 가격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1인당 9만 9000원인 식당을 방문한 이들의 엇갈린 후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소 후 경북 경주시에 레스토랑을 열어 운영 중인 돈 스파이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식당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이 식당은 파인다이닝이 아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돈 스파이크는 "코스 형식을 빌려 나가긴 하지만 무한리필 바비큐 집에 가깝다"면서 "오랜 시간 정성껏 구운 소갈비를 마음껏 드실 수 있게 제공하다 보니 가격이 싸지는 않다. 샐러드바 역시 화려하기보다는 채소와 빵 등을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마련한 셀프바 수준"이라고 밝혔다.

돈 스파이크가 운영하는 식당의 이용 가격은 1인당 9만 9000원으로 알려졌다.

돈 스파이크 SNS
돈 스파이크 SNS


해당 식당에서는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한 가지 메뉴만 판매하고 있으며, 샐러드바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돈 스파이크는 "다이닝급의 섬세한 서비스는 부족하지만 손님들을 기분 좋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이 알려진 후 온라인상에서는 식당 방문객들의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며 가격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이용객은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식전 빵은 타 있고, 샐러드바는 샐러드, 카프레제, 수프 등이 작게 있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는 맛이 좋았지만 굳이 이 가격에 코스로 먹고 싶지는 않다"고 아쉬워했다.

또 다른 이용객들은 "음식 맛은 보통이었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느낌도 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돈 스파이크
돈 스파이크


반면 다른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음식이 정성 들여 나오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음식 퀄리티가 높아서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다", "돈 스파이크님이 있는 날에는 음식 설명도 해준다" 등 맛과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돈 스파이크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2022년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복역을 마친 뒤 2024년 2월 출소했다.

이어 지난 9월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바비큐 전문 식당을 개업한 근황을 알렸다.

해당 식당은 사전 예약제이며, 안전상의 이유로 8세 미만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돈 스파이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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