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재원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재원이 '최종면접' 속 조이현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는 영화 '최종면접(김정훈 감독)' 배우 김재원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김재원은 이상주의자 한진우 역을 맡았다.
김재원은 "역할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인물마다 각자의 목적이 있겠지만, 한진우만큼은 갖고 있는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범인처럼 보여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 속을 알 수 없는 모습도 있어야 했고, 선한 얼굴 이면에 숨겨진 것들에 대한 부분도 (감독님이) 요구를 하셨다"며 복합적인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따른 과정을 전했다.
'최종면접' 속 조이현과의 풋풋한 로맨스도 언급됐다. 앞서 김재원은 언론시사회를 통해 "조이현 누나와 케미스트리는 100점 만점에 200점이었다. 제대로 된 로맨스를 찍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너무 좋았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호흡을 전했던 바.
김재원은 극 중 두 사람의 관계가 다소 급격하게 진전된다는 의견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처음에는 조이현 배우와 가벼운 뽀뽀신 정도를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는 관객들에게 진우의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로 뽀뽀가 약하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두 사람의 깊은 감정이 드러나는 스킨십 등 장면을 요구하셨고, 현장에서 조금 더 짙어진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영화의 장르가 미스터리인 만큼, 멜로가 너무 주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작품의 장르적 균형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영화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NEW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