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 '돌싱N모솔'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수아 기자) '돌싱N모솔2'가 시즌1의 유쾌한 사회실험을 넘어 한층 진해진 로맨스로 돌아온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E채널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재훈 PD와 MC 채정안, 김풍, 넉살이 참석했다. 진행은 노재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돌싱N모솔2'는 한 번 더 사랑하고 싶은 돌싱 여성들과 한 번도 사랑을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들이 만나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재훈 PD
이날 김재훈 PD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대해 "돌싱은 돌싱끼리, 모솔은 모솔끼리 만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왜 끼리끼리 만나야 하나, 편견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PD는 "그 편견을 깨보자는 취지로 '돌싱N모솔'을 시작했다. 서로 다른 두 집단이 만나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상황과 진솔한 감정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김 PD는 향후 돌싱 남성과 모태솔로 여성의 만남을 다룰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물론 열려 있다"고 답한 김 PD는 "프로그램을 이어 나간다면 역전된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돌싱N모솔' 출연진과 PD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간다면 역전된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연애기숙학교'의 시즌이 늘어나면 다른 유형의 구조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시즌1에서 수많은 연애 시행착오 끝에 최종 커플까지 이뤄낸 조지에 이어, 시즌2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출연자가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김 PD는 시즌1과 달라진 점에 대해 "1기에서는 방송의 신이 조지를 내려줬다면, 이번에는 연애 프로그램을 내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장과 연애에 관한 프로그램인데, 1기가 조지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2기는 연애에 집중했다"며 "1기는 연애 프로그램인 듯 아닌 듯 애매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돌싱N모솔2' 김풍
이에 김풍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저도 거대한 시트콤이라고 생각했다.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넉살 역시 "저는 과감하게 사회실험이라고까지 말씀드리고 싶다"고 거들었다.
'연프 애청자'인 김풍은 "시즌2는 놀랍게도 진짜 연애 프로그램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계속해서 출연자들의 첫인상에 대해 김풍은 "넉살이 거대한 사회실험이라고 했는데, 마치 개그맨 공채를 뽑듯이 희한하게 그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있더라"며 "한 집단을 이루면 그 안에서 확률적으로 특정 역할을 맡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입이 간질간질하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시즌1 때는 여성 시청자들이 마음 둘 곳이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하는데, 시즌2에서는 여성 시청자분들도 마음 둘 곳이 생겼다"고 귀띔했다.

'돌싱N모솔2' 넉살
넉살 역시 "진짜로 시즌1과 많이 다르다. 거의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할 정도"라며 "김풍 형이 촬영하다가 '드디어 연프가 됐구나'라고 할 정도로 사랑이 더 진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김 PD는 이번 시즌의 지원 현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모솔남들이 용기를 얻은 것 같다. 돌싱녀보다 모솔남의 지원이 압도적으로 9배 정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시즌1과 다른 매력을 가진 분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일단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진정성 여부를 파악했다"며 "시즌1에서 보지 못했던 유형의 모솔남이 있는지, 돌싱녀들도 이분들을 바라봐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은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