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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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개그계 군기 폭로…"NG 냈다가 선배에게 뺨 맞아" (말자쇼)

기사입력 2026.11.03 06:20

KBS 2TV '말자쇼'
KBS 2TV '말자쇼'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코미디언 정범균이 신인 시절 선배에게 뺨을 맞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과거 개그계의 엄격한 군기 문화를 회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는 '남편들도 할 말 있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원효와 송준근이 출연했다.

이날 정범균은 과거 KBS 공채 개그맨 시절 엄격했던 선후배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범균은 "당시에 NG를 내면 솔직하게 손을 들어야 하는 규칙이 있었다"며 당시 김원효와 함께 NG를 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김원효와 나 둘 다 NG를 내서 손을 들었는데, 내가 먼저 선배한테 뺨을 맞았다"며 "옆에 있던 김원효를 돌아보니 아까 들었던 손을 내리고 있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원효는 "저도 사람이지 않냐. 맞는 거 보고 손을 내렸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원효는 자신은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손을 올리고 있었지만 정범균은 당당하게 손을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KBS 2TV '말자쇼'
KBS 2TV '말자쇼'

KBS 2TV '말자쇼'
KBS 2TV '말자쇼'

KBS 2TV '말자쇼'
KBS 2TV '말자쇼'

KBS 2TV '말자쇼'
KBS 2TV '말자쇼'


송준근 역시 과거 개그계에 엄격한 규율이 있었다며 김원효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개그맨들 생활하다 보면 규율이란 게 있다. 옷차림도 신경 써야 한다"며 당시 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기로 한 규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원효가 "그럼 후드티는요?"라고 질문했던 일을 떠올리며 "동기지만 심박수가 빨리 뛰었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일화도 전했다. 송준근은 선배가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후배들을 중국집에 데려갔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후배들이 눈치를 보며 자장면으로 메뉴를 통일하려던 상황에서 김원효만 혼자 "잡채밥이요"라고 주문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원효는 당시 행동에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 이후에는 집합이 없어졌다. 해도 안 먹히는 걸 알기 때문에"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엄격한 군기 문화에 대응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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