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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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첫 마라톤 풀코스 3시간 18초 기록했는데... 허리 밀어줬다? 반칙 논란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3 04:45

샤이니 민호
샤이니 민호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마라톤 대회에서 페이스메이커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민호는 지난 1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에 참가했다. 그는 42.195km 풀코스를 완주했고, 3시간 00분 18초의 기록을 냈다. 민호는 '2026 JTBC 서울마라톤'을 통해 첫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 완주했다. 

민호는 대회를 마치고 자신의 계정에 "sub3 실패. 18초. 그래도 너무 값진 경험. 인생이 마라톤인 이유"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그는 "30km 이후 업힐들이 저를 많이 괴롭혔네요. 아쉬움보다는 제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낀 레이스였습니다. 다시 도전한다. sub3 기다려라"라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도전을 기약하는 등 마라톤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서브3(Sub-3)는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미만(2시간 59분 59초 이내)에 완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서브3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불과 18초 차이로 근접한 기록을 세운 만큼, 민호의 남다른 기량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대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라톤에 참가 중인 민호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게재되며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에서는 주자들이 목표 기록에 맞춰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스 러너가 민호의 뒤에서 허리에 손을 댄 채 밀어주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민호가 마라톤 대회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대한육상연맹 및 세계육상연맹 기술 규정상 경기 도중 타인으로부터 신체적인 조력이나 물리적인 도움을 받는 행위는 부정 조력으로 판단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영상 속 페이스 러너의 행동이 실제로 민호의 주행에 물리적인 도움을 준 것인지, 경기 규정을 벗어난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호는 자신의 계정에 "페이스메이커 해준 준형 형님!!! 진짜 덕분에 좋은 기록 해냈어요. 형은…최고예요"라며 "한걸음을…형이 옆에서 달려주셔서 더 힘난 거 아시죠? 은섭님 마라톤을 촬영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는 꼭 성공할게요. 그리고 우리 규림 코치님 어디 가셨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페이스메이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영상만으로 실제 신체적 조력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는지,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대회 측의 별도 판단이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민호의 첫 풀코스 마라톤 기록을 둘러싼 논란이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민호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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