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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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에 노상 판매하던 자매, 연매출 300억 바라본다...포브스 선정까지 (노필터티비)

기사입력 2026.11.02 15:50 / 기사수정 2026.11.02 15:50

김나영 유튜브 캡처
김나영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의류 브랜드 이끄는 자매가 아버지에게 빌린 200만 원으로 시작해 연매출 300억 원을 바라보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지난 1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글로니를 만든 두 자매의 감각적인 집! 김나영의 똑똑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포브스에 선정된 패션 브랜드 글로니를 이끄는 자매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김나영 유튜브 캡처
김나영 유튜브 캡처


김나영은 "오랜만에 남의 집 구경 왔다. 그냥 집도 아니고 요새 포브스에서 선정한 집만 다니는데, 이 집에서 사시는 분들이 포브스 30인 거기에 뽑혔다고 하더라"며 "제가 항상 꿈꾸던 포브스 뽑히는 사람이 사는 집이다. 포브스에는 어떻게 뽑히는지 일단 제가 알아보러 왔다"고 인사했다.

김나영이 찾아간 집은 글로니 공동 창업자인 최제인, 최지호 자매가 사는 곳이었다. 지난 2025년 포브스 아시아에 선정됐다는 말에 김나영은 "경사네. 어머니 너무 좋아하셨겠다"고 감탄했지만, 자매는 "어머니는 그게 뭔지도 모르시더라"고 허탈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과거 유학 생활 중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 때 액세서리를 만들어 노상 판매를 시작했을 때의 나이가 18세라고 밝혔다.

이후 빈티지숍을 운영하다 동대문에서 의류를 바잉해 판매하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들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이 연매출을 묻자 자매는 "이번 연도에는 한 300억 정도"라고 답했고, 김나영은 "300억이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영 유튜브 캡처
김나영 유튜브 캡처


하지만 이들의 시작은 화려하지 않았다. 집을 둘러본 뒤 김나영이 "요즘 시대에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뭔가 이루어내기가 되게 어려운 시대"라고 말하자, 자매는 "저희가 진짜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200만 원도 아빠한테 빌려서 시작한 거였다"며 "저희는 꿈을 늘 크게 가졌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는 그 꿈이 너무 크고 현실성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꿈을 키우고 그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가는 과정을 통해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와 있더라"고 밝혔다.

특히 성공을 꿈꾼 데에는 부모님을 향한 마음이 큰 동력이 됐다고 했다.

자매는 어린 시절 침대에 누워 "우리 어떻게 해야 우리가 원하는 걸 할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엄마, 아빠도 집이 없다. 그게 동기부여가 돼서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어머니, 아버지께 집을 사드려야겠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학 경험 때문에 주변에서 '금수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말에는 "아버지가 진짜 조금씩 보내주셔서 그렇게 유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를 위한 성공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컸다"고 덧붙였다.

아직 이루지 못한 꿈 역시 부모님의 집이었다. 자매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다시 한번 "부모님 집 해드리는 것"을 꼽았다.

사진= 김나영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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