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GS 12'의 왕좌에 등극했다. 한국팀 중에선 DN수퍼스가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일 크래프톤은 중국 상하이에서 '2026 펍지 글로벌 시리즈 12(PUBG Global Series 12, 이하 PGS 12)' 파이널 스테이지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 12'는 2026 시즌 마지막 서킷인 'PGS 서킷 4(PGS Circuit 4)'의 마지막 단계다. 서킷 4는 'PGS 10', 'PGS 11', 'PGS 12' 순으로 진행됐다.
'PGS 12'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한국에선 지케이, 젠지, T1, DN수퍼스가 파이널 스테이지에 나섰다.
오늘의 첫 번째 매치인 11매치에는 이아레나가 웃었다. 이들은 무려 10킬 치킨을 해내며 20점으로 매치리더보드 1위와 WWCD팀의 자리를 모두 가져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총점을 101점으로 늘려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106점)를 바짝 추격했다.
한국팀 중에선 DN수퍼스가 TOP4까지 생존했다. 이들은 순위 점수 5점과 킬 포인트 6점 포함 11점을 가져가며 총점을 94점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기존 2위였던 팀 팔콘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아레나가 100점을 돌파하며 2위로 뛰어올라 토탈리더보드 순위는 그대로 3위가 됐다.
12매치에는 T1이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이 경기에서 8킬 치킨을 해내며 'PGS 12' 파이널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또 다른 한국팀인 지케이도 TOP4에 오르며 10점을 확보했다.
다만, 유일하게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DN수퍼스가 1점만 확보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토탈리더보드 1,2위인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이아레나도 4점만 따내 격차가 크게 벌어지진 않았다.
13매치에는 버투스 프로가 웃었다. 이들은 8킬 치킨을 해내며 18점을 확보해 매치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우승 경쟁 중인 팀 팔콘스와 이아레나도 각각 13점과 10점을 확보했다.
한국팀들은 고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T1은 6점, 젠지는 4점, DN수퍼스는 3점, 지케이는 2점을 기록했다. 특히, DN수퍼스는 이번 매치에 유의미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13점을 기록한 팀 팔콘스에 3위를 내줬다.
14매치에는 나투스 빈체레와 팀 바이탈리티가 WWCD팀과 매치리더보드 1위를 나눠 가졌다. 팀 바이탈리티는 5킬 치킨을 해내며 15점으로 2위에 올랐고, 나투스 빈체레는 11킬 포함 총 17점을 따내 매치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한국팀 중에선 DN수퍼스가 TOP4에 올라 4킬 포함 12점을 따냈다. 이를 통해 총점을 110점으로 늘려 117점인 이아레나와 119점인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바짝 추격했다.
15매치에는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우승을 자축하는 치킨을 뜯었다. 이들은 무려 11킬 치킨을 해내 세계 최정상에 오를 자격이 있는 팀임을 입증했다. 한국팀 중에선 T1이 10점, DN수퍼스가 7점을 기록했다.
모든 매치를 치른 결과,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140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뒤를 이어 123점의 이아레나가 2위, 117점의 DN수퍼스가 3위에 올라 상위권을 형성했다. 파이널 MVP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의 이그잼플이 차지했다.
DN수퍼스를 제외한 한국팀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T1은 70점으로 12위, 젠지는 57점으로 14위, 지케이는 41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대회 'PGC'로 향할 팀들이 결정되는 날이기도 하다. 모든 'PGS' 포인트 합산 결과, 1위 버투스 프로, 2위 17게이밍, 3위 이아레나, 4위 DN수퍼스, 5위 T1, 6위 팀 팔콘스, 7위 트위스티드 마인즈, 8위 메이드 인 타일랜드가 TOP8에 올랐다. 반면, 'PGS' 포인트를 통해 'PGC'에 진출해야 했던 젠지는 11위에 머물러 올해 여정을 마무리했다.
'PGC'에 진출한 한국팀도 결정됐다. 'PGS'에 꾸준히 출전한 DN수퍼스, T1, 지케이, 직전 'PWS' 챔피언인 디바인, 그리고 'PGS' TOP8에 든 한국팀들로 인해 생긴 슬롯을 받을 자격을 가진 FN포천이 출전하게 됐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