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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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서 잘렸는데 돈방석!' 미녀 레슬러, 성인 구독사이트서 대박…"해고 후 큰돈 벌 기회 잡았다"

기사입력 2026.11.02 03:16 / 기사수정 2026.11.02 03:1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에서 방출된 뒤 성인 구독사이트에 진출한 여성 프로레슬러 엘레이나 블랙(25)이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전 WWE 스타 엘레이나 블랙이 해고로 자신의 꿈을 빼앗긴 뒤 성인 구독사이트에 가입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 출신인 블랙은 2021년 WWE에 입단해 '코라 제이드'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다. 산하 육성 브랜드 NXT에서 4년간 활약했지만 메인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지난해 5월 방출됐다.

이후 독립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활동한 블랙은 지난해 6월 성인 구독사이트에 진출했다. 지난해 7월부터 잠시 선수 생활을 중단했던 그는 올해 1월 TNA 레슬링에 정식 합류했고, 현재도 성인 구독사이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은 최근 TN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어릴 때부터 성인 구독사이트 모델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다. 프로레슬러가 되고 싶었다"며 "하지만 불행하게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꿈을 빼앗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고됐을 당시 24살이었다. 25살에 큰돈을 벌 기회가 찾아왔고, 나는 망설임 없이 그 기회를 잡았다. 현명하게 활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성인 구독사이트 진출 이후 블랙의 수입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 7월 프로레슬링 전문 기자 데이브 멜처는 '레슬링 옵서버 라디오'를 통해 "블랙은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 어떤 여성 프로레슬러보다 많은 돈을 벌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것도 상당한 차이로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블랙 역시 지난해 6월 한 인터뷰에서 수익에 대해 "확실히 성과가 있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입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올해 6월에는 성인 구독사이트 활동이 자신의 경제적 미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벌어들인 돈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블랙은 성인 구독사이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이유로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사생활이나 신체를 침해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점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네가 그런 사이트에서 활동하니 자초한 일'이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그런 행동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블랙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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