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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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디펜딩 챔프 KB 개막전부터 82-53 대파…새 시즌 판도 변화 알렸다

기사입력 2026.11.01 22:20 / 기사수정 2026.11.01 22:2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이 열린 가운데 부산 BNK가 '디펜딩챔피언' 청주 KB를 적지에서 대파하며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홈팀 KB를 82-53으로 크게 이겼다.

BNK는 2쿼터 막판 박혜진의 페인트존 득점과 이소희의 자유투 2득점을 엮어 33-28, 5점 차를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흐름을 탄 BNK는 3쿼터 이소희와 김소니아, 안혜지, 그리고 인천 신한은행에서 이적한 최이샘 등이 득점을 쏙쏙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최이샘은 3쿼터 26초를 남기고는 14점 차를 만드는 3점을 시원하게 꽂아 넣었다.

KB는 4쿼터에도 계속 밀려 29점 차로 무너졌다.



BNK의 베테랑 김소니아는 10점 15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소희가 17점, 박혜진이 14점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최이샘은 7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의 바네사 데 헤수스도 11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KB는 간판스타 박지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KB에서는 송윤하, 사카이 사라가 11점씩을 넣으며 분전했다. 

승부와 상관 없이 이날 청주체육관엔 3002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 청주의 여자프로농구 인기를 알렸다.


사진=연합뉴스 / BNK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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