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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호령? 최지훈? '중견수 FA' 취임 선물 줄까→류지현 감독 "오자마자 FA NO…첫 번째 시선 우리 선수들" [미야자키 현장]

기사입력 2026.11.01 23:00 / 기사수정 2026.11.01 23:00



(엑스포츠뉴스 미야자키, 김근한 기자) 류지현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이 올겨울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주전급 중견수 자원들에 대해 "첫 번째 시선은 우리 선수들 안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최지훈, 김호령, 정수빈 등 주전급 중견수 자원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취약 포지션으로 꼽히는 한화의 중견수 자리와 연결 짓는 시선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화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견수 자리를 놓고 명확한 주전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중견수 자리엔 외국인 타자를 활용했던 한화는 올 시즌 초반 신인 오재원을 주전 중견수로 내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한화는 올 시즌 내내 중견수 자리를 돌려 쓰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일본 미야자키 맞춤형 육성 1차 캠프에는 오재원, 이원석, 이진영, 최인호, 유로결 등 중견수 경쟁을 펼칠 후보들이 대거 포함됐다. 캠프 현장에서 만난 류 감독은 중견수 내부 경쟁 분위기에 대해 "이번 캠프에 주전 중견수 후보들이 많이 왔더라. 중견수 후보들이 많다 보니 취약 포지션이라는 인식이 비춰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결론은 내부 경쟁 우선이었다. 류 감독은 "우선 내부적으로 적립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 후보를 보면서 이번 가을 캠프까지가 적립하는 시간"이라며 "그 적립된 것들을 워크숍이나 전체 회의를 통해서 내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가겠다는 걸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견수 외부 FA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류 감독은 "외부 FA를 뽑으려 해도 올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 일단 우리가 해야 할 건 시선이 그쪽부터 가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오자마자 '중견수 FA' 이러고 싶지 않다. 첫 번째 시선은 우리 선수들 안에 있다"고 못 박았다. 향후 상황에 따라 외부 보강 가능성 자체를 닫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지금 단계에서의 답은 분명했다.

류지현 감독 체제 한화의 중견수 경쟁은 이번 육성 맞춤형 1차 캠프부터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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