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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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거리 전문' 황보한빈, 두 번째 풀코스서 '깜짝 우승'→JTBC 마라톤 국내 남자부 정상…여자부는 정다은 1위

기사입력 2026.11.02 02:23 / 기사수정 2026.11.02 02:2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보한빈(한국체대)과 정다은(삼성전자)이 1일 서울 시내에서 열린 2026 JTBC 서울 마라톤에서 각각 국내부 남녀 정상에 올랐다.

황보한빈은 42.195km를 2시간16분45초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우승했다.

2004년생인 황보한빈은 올해 처음 마라톤 종목에 도전했다. 원래 5000m, 10000m 등 중장거리 전문선수였던 그는 단 두 번째 도전 만에 풀코스 완주와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동시에 일궈냈다

그는 "완주를 목표로 소극적으로 뛰었는데, 후반에 힘을 비축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정다은은 10km 지점에서 넘어져 무릎과 손가락 찰과상을 입었으나 투혼을 펼치며 2시간33분16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정다은은 "날씨가 춥고 비까지 내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중간에 넘어지기까지 해서 고비가 있었지만 우승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동계 훈련을 철저히 준비해서 다시 2시간 20분대 기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부에선 미키야스 바레가 시르타카(에티오피아)가 2시간10분00초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육상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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