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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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金16·銀5·銅4 압도적 세계 1위! 세계신도 콸콸콸…'금5 중국' 상대도 안 된다, 한국은 노메달→대체 무슨 종목이길래

기사입력 2026.11.01 16:17 / 기사수정 2026.11.01 16: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스포츠 종목인 역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있다. 

북한 역도 대표 리룡훈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5kg급 대회에서 북한에 이번 대회 5번째 타이틀을 안겼다. 

2001년생의 리룡훈은 인상 160kg, 용상 205kg, 총 365kg을 들어 올리며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 무게에서 모두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렸다. 

IWF 세계선수권은 합계만 시상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성적을 갖고 각각 메달을 준다. 리룡훈은 이번 대회 3관왕이 됐다.

북한 역도가 그야말로 세계 1강으로 올라서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경량급 위주로 5일간 열린 이번 대회 금메달 1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는 따내며 다른 국가들을 제치고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중이다. 2위 중국이 금메달 5개(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얻은 것을 생각하면 북한의 독주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주는 합계만 따져도 북한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역시 1위다. 중국은 금2 은1 동1 기록 중이다. 두 나라 말고는 금메달을 따낸 나라가 없다. 





세계신기록도 4개나 세운 상태다.

남자 65kg에선 박명진이 인상에선 144kg으로 4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187kg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합계 331kg으로 역시 세계신기록이었다. 박명진은 2관왕이 됐다.

이어 남자 70kg에서는 박별이 인상 157kg으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운뒤 용상에서 198kg으로 역시 1위에 올랐다. 합계에선 355kg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이 됐다.

북한은 여자 부문에서도 두 종목 3관왕이 나왔다.

여자 49kg급에서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리성금이 역시 인상(92kg), 용상(119kg), 합계(211kg) 3관왕에 올랐고 여자 57kg 오광옥도 인상(102kg), 용상(125kg), 합계(227kg) 3관왕을 차지했다. 

북한 역도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서도 출전한 10명의 선수가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최강국임을 입증했으며 세계신기록도 대회 기간에 무려 15개나 작성했다. 



그럼에도 대회 기간에 김춘희 감독 등 대표팀 간부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선수단을 강하게 질책하고 반성문을 작성하게 한 사실이 알려지며 인권침해 논란까지 일으켰다.

한 달 만에 열린 세계선수권에선 더더욱 좋은 컨디션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중이다. 

이번 대회는 아직 남자 4종목(85kg, 95kg, 110kg, 110kg 초과), 여자 5종목(61kg, 69kg, 77kg, 86kg, 86kg초과)이 남아 있어 북한은 더 많은 금메달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북한의 경우, 체급이 무거울수록 경쟁력이 떨어져 남은 기간 중국이 금메달 수에서 추격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한편, 한국은 현재 노메달에 그치고 있다. 남자 65kg급 윤여원은 인상 128kg, 용상 161kg, 합계 289kg으로 17위에 그쳤다. 75kg급 손현호는 인상 151kg, 용상 190kg, 합계 341kg으로 6위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81kg 이상급 은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노르웨이 푀르데 세계선수권 여자 86kg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박혜정이 오는 8일 86kg 이상급에 출전해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서잔=엑스포츠뉴스DB / IWF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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