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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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vs"결혼 앞둔 아들 우선" 故 최불암 조문 못한 김용건 속사정에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1 08:58 / 기사수정 2026.11.01 08:58

김용건(좌), 최불암(우)
김용건(좌), 최불암(우)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김용건이 故(고) 최불암과의 오랜 인연에도 불구하고 빈소를 찾지 못하는 속사정이 공개된 가운데, 그 이유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백일섭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친 백일섭은 엑스포츠뉴스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고인과 함께 김용건, 이계인 등과 자주 만나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한 달 내지 두 달 이렇게 만나서 저녁 먹고 소주도 한잔했다"고 전하며 김용건은 다음달 아들 하정우가 결혼을 앞고 있어 조문을 오지 못하고 있음을 전했다.

고인과 김용건은 지난 1980년 10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아버지와 아들 연기로 호흡을 맞췄으며,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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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장남 하정우는 6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이자 배우 차정원과 오는 12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용건은 아들 결혼식을 한 달 여 앞두고 있기 때문에 장례식장을 찾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 전에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 영역이지만, 과거부터 경사와 조사가 겹치는 것을 꺼리는 인식이 있었으며 '3개월 전은 피하라'는 속설이 있기 때문.

다만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결혼식이 한 달 넘게 남았는데 유난이다", "요즘도 그런 미신을 믿는구나", "평소 아버지처럼 생각한 분일텐데 너무 각박하다" 등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반면 "아들이 살다가 무슨 일 생기면 자기 탓 같고 괜히 미안할 것 같아서 그러겠지. 뭐든 자식이 우선이다", "그게 우리 문화이고 특히나 어른들은 이를 중시하는데 그걸 탓할 건 아니다", "다음 달에 자식이 결혼하는데 찝찝한 행동하기는 좀그렇지~ 이해된다", "김용건 마음은 얼마나 불편할까. 나중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지" 등 김용건의 행동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사진공동취재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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