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악뮤(AKMU) 이찬혁이 설립한 회사 '영감의 샘터'의 파격적인 복지 제도가 공개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찬혁과 이수현이 새로운 소속사 '영감의 샘터'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혁이 직접 영입한 매니저의 입사 비화가 공개됐다.
매니저 유현호는 "2022년 YG에서 시작해서 다른 팀을 3년 정도 하다가 2025년부터 악뮤와 일하게 됐다"며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근무 3년 차에 번아웃을 겪으며 퇴사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독립을 준비하던 이찬혁으로부터 새로운 회사의 운영 방향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고.
매니저는 "음악의 본질이 결국 삶이 즐거우려고 하는 건데 같이 본질을 찾으러 떠나지 않겠냐고 하는 말에 홀라당 넘어가 버렸다"며 이찬혁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찬혁은 매니저가 지낼 집까지 직접 알아봐 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매니저는 회사에서 "보증금과 월세까지 지원해 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해당 매니저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디테일을 잘 챙기고 내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한다"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워커홀릭이라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같이 즐긴다. 내 분신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영감의 샘터' 직원들은 업무 시간에 함께 스윙댄스를 배우러 향하기도 했다. 수업 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혁은 "전날 야근이 있었더라도 운동 같은 건 꼭 지켜야 된다"며 직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그렇게 살면서 얻은 너무 좋은 것들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다른 걸 만들어 내려면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거에 투자하는 거다"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영감의 샘터'는 매주 화요일 스포츠데이를 운영하고,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일에는 전 직원이 쉬는 주 4일제 근무 방식도 도입했다.
또한 해외 봉사활동과 순례길 걷기, 뮤직비디오 촬영 등 다양한 활동에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매니저는 "모두 함께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것 자체가 복지인 것 같다"며 회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찬혁은 '좋은 삶에서 좋은 음악이 나온다'는 철학 아래 직원들의 업무뿐 아니라 일상과 경험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다른 회사 운영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악뮤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새 소속사 '영감의 샘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