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민화 전시회를 열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민화 전시회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취미로 시작했던 민화를 10개월 동안 그리면서 전시회까지 열게 됐다.
박서진은 전시회 장소인 인사동으로 향했다. 박서진을 포함한 민화작가 500명이 참여한 민화 공동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박서진은 관람객들이 오기 전 선배들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화계 1세대' 정하정 작가가 박서진의 민화가 전시된 부스를 찾았다. 정하정 작가는 "외람된 말을 해도 되겠죠?"라고 운을 떼 긴장감을 자아냈다.
정하정 작가는 박서진이 옛날 민화를 그대로 재현한 것을 두고 지금은 21세기인데 왜 똑같이 그려야 하는 거냐는 질문을 던졌다.
박서진은 선배 작가의 질문에 당황하며 "그건 생각을 안 해봤다"고 했다.
정하정 작가는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하지 않으냐"고 조언한 뒤 그림은 참 좋다고 칭찬도 해줬다.
박서진은 안 그래도 자신의 색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었다면서 정하정 작가의 조언이 좋은 길잡이가 되었다고 전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은지원은 박서진에게 다음에는 꼭 가겠다는 얘기를 했다.
은지원은 결혼 1주년을 맞아 아내와 여행을 가느라 박서진의 전시회에 참석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은지원은 차를 타고 부산으로 여행을 갔는데 태어나서 운전을 제일 오래 해 봤다고 했다.
이요원은 아내와 번갈아서 운전을 하지 않은 거냐고 물어봤다. 은지원은 자신이 혼자 다 했다면서 부산 광안리 쪽으로 갔었다고 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이요원은 전시회장에 깜짝 등장해 박서진을 놀라게 했다.
박서진은 자신이 전시회를 연다고 했을 때 이요원이 그렇게 반응을 안 했다면서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박서진이 이렇게 민화로 전시회까지 할 줄 몰라서 놀랐던 것 같다고 했다.
은지원 역시 박서진이 그림을 깨작깨작할 줄 알았다고 했다. 박서진은 "저도 그럴 줄 알았다"면서 자신도 놀랍다고 했다.
이요원에 이어 '살림남' 식구 은가은-박현호 부부가 꽃다발에 커피까지 들고 전시회장을 방문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