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의 거짓말' 스틸컷.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과 박진영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까.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31일 이가경(김유정 분)과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의 퇴근 후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가 빗속에서 눈물의 포옹을 했다. 금석중(김우성)이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총에 맞아 숨지며, 이가경은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곁에서 모든 것을 지켜본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을 집까지 바래다주며 괜찮은지 물었다. 이에 이가경은 "아뇨, 안 괜찮아요"라며 그의 품에 안겨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런 가운데 매일 집무실에서만 마주하던 두 사람이 퇴근 후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공개된 사진 속 종로의 밤거리를 나란히 걷는 뒷모습에서 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이들이 찾은 곳은 어느 분위기 좋은 술집.

'100일의 거짓말' 스틸컷.
처음 맛보는 맥주 한 모금에 황홀한 표정을 짓는 이가경과 그런 그를 흥미로운 듯 바라보는 사토 히데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공기가 사뭇 달라진다. 술기운에 볼이 발갛게 물든 이가경과 미소를 감추고 진지해진 사토 히데오가 한층 깊어진 눈빛을 주고받으며 설렘지수를 상승시킨다.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은 "오늘(3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사토 히데오가 이가경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어느새 거짓과 의심을 거둔 채 진심을 나누고, 서로 다른 듯 닮은 과거를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져가는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의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로, 지난 6회 시청률은 9.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7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