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윤재연 기자) 배우 이계인이 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은 가운데 고인과의 오랜 인연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이계인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이계인은 故 최불암을 추모하며 눈물을 훔쳤다.
고인을 떠나보낸 심정을 묻자 "제가 거의 40년을 형님하고 여의도에서 같이 살았다. 한 블록 사이에서 술도 제일 많이 마신 놈이 나다"라며 오랜 인연을 회상했다.
이어 "저는 안 믿겨진다"며 고인이 생전 자신을 걱정해 줬던 일화를 전했다.
이계인은 "제가 병원에 있는데 형님이 '한국인의 밥상' 촬영을 가셨다가 '여기 용한 스님을 만났는데 소원을 하나 얘기하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계인이 너 빨리 좀 낫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셨다"며 "그런데 눈물이 팍 쏟아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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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여러 작품을 통해서도 인연을 이어왔다. 이계인은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당신', '영웅시대', '전원일기' 등에서 故 최불암과 호흡을 맞췄다며 "나중에 거의 평생을 같이 했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고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이계인은 "저를 놔두고 먼저 가시면 어떻게 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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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