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1 22:06
연예

권유리, 19년 만에 SM 떠난 심경…"혼자 할 줄 아는 게 많이 없더라" (존박이밥사마)

기사입력 2026.10.30 18:24 / 기사수정 2026.10.30 18:30

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신규 웹예능 '존박이 밥사마' 1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첫 게스트로 출연한 권유리는 존박과 식사를 하며 SM엔터테인먼트 계약 종료 후의 근황 및 심경을 전했다. 

영상에서 권유리는 "내가 SM을 졸업했잖아"라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우고 있는데 너무 재밌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세금계산서 발행, 법률 관련 미팅, 유튜브 기획과 촬영 등 직접 챙겨야 하는 일들을 언급하며 "생각했던 것보다 혼자서 뭔가를 할 줄 아는 게 많이 없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스스로 뭔가를 해내고, 안 됐을 때 다시 또 해내고 이런 과정을 겪기도 전에 주변에서 나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던 거지"라며 "그러다 보니까 나이는 되게 많아졌는데 정작 나는 너무 어린 거야. 보호를 많이 받고 살았어"라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특히 권유리는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도 잘 모르기도 한다"며 "피드백이 너무 빠르게 오는 일을 하다 보니까 진짜 내가 좋아해서 이걸 입는 건가 이전에 저게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선택했던 시간들이 너무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스스로 하나씩 해보면서 실패하더라도 해야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존박이 가장 달라진 점을 묻자 권유리는 "맨날 잘해야 될 것 같고 잘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인간 권유리로서의 부족한 점을 계속 들여다보고 마주하고 나니까 '그럴 수도 있지', '못하면 어때?' 이런 생각도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남한테도 좀 더 관대해지고 사람 각자의 사정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존박은 "좋은 쪽으로 바뀌었나 보다"라고 반응했고, 권유리는 "좀 더 편안해진 것 같다"며 독립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권유리는 지난 8월 31일을 끝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19년간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