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최불암, 권오중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권오중이 세상을 떠난 배우 故최불암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권오중은 자신의 SNS에 "드라마 '식객'에서 나의 스승이자 따뜻한 아버지셨던 최불암 선생님"이라고 말문을 열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권오중은 "카메라 밖에서도 늘 넓은 품으로 안아주시고 진짜 아버지처럼 다정하게 건네주시던 그 따스한 눈빛과 온기가 아직도 손끝에 선명하다. '오중아, 밥은 먹었냐' 물어보시던 그 나지막한 목소리가 오늘따라 더욱 그립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영원한 아버지이자 내 가슴 속 영원한 스승님. 선생님과 함께 숨 쉬고 연기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촘촘히 빌며, 이제는 그곳에서 아무런 아픔 없이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깊은 애도와 그리움을 담아, 선생님의 아들이었던 권오중 올림"이라고 말을 맺었다.
권오중은 지난 2008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식객'에 최불암과 함께 출연했다.

배우 故 최불암 빈소
한편 최불암(본명 최영한)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1940년생인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을 시작으로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 아버지'로 대중에게 사랑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평생 아동 복지에 헌신했던 뜻을 기려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1월 2일, 장지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동화경모공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권오중 SNS, 사진공동취재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