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을 성료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10주년 콘텐츠로도 팬심 공략에 나선다.
27일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서비스하는 모바일 러닝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헌정의 의미를 담아 구성됐다.
먼저, 이번 메인 스토리의 주인공은 이용자 자신이다. 이번 이야기에서 이용자는 일상에서 게임을 즐기던 중 의문의 화면 오류 '글리치'를 클릭해 직접 쿠키가 된다, 그리고 달콤한 기억을 보관하는 뒷면의 세계 스위트 아카이브에 도착하게 된다.
타이틀 이벤트 '모든 용감한 우리들에게'는 1, 2부에 걸쳐 총 6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이벤트에서는 여러 시간선에 존재하는 용감한 쿠키들이 하늘에서 한꺼번에 쏟아진다.
이용자는 직접 아카이브를 탐험하고 쿠키들과 대화하며 미션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용감한 쿠키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서사 기반의 러닝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상징하는 10주년 기념 신규 쿠키도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점프맛 쿠키와 브레이브 로드 쿠키다.
스위트 아카이브 보수팀 소속의 에픽 쿠키 점프맛 쿠키는 능력 발동 시 스위트 아카이브에 진입해 슈퍼 점프로 연속 도약한다. 또한, 디지털 왕곰젤리를 따라가며 공중을 자유롭게 뛰어다닌다.
레전더리 쿠키 브레이브 로드 쿠키는 스위트 아카이브의 창시자이자 관리자다. 이 쿠키는 플레이 화면을 무너뜨리는 거대한 글리치 덩어리와 전투를 벌인다. 특히, 사라진 버튼을 되찾아 궁극의 일격을 날리는 액션을 선보인다.
또 다른 10주년 기념 신규 캐릭터 슬라이드맛 쿠키는 내달 중순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직접 나만의 쿠키와 펫을 꾸미고 육성할 수 있는 10주년 기념 신규 콘텐츠 '마이쿠키'도 도입됐다. 이용자는 의상,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싱을 획득해 외형을 꾸밀 수 있다. 또한, 마이쿠키와 펫이 달릴 때 사용할 다양한 능력도 선택할 수 있다.
완성한 마이쿠키로는 떼탈출, 경기 등 여러 모드에서 직접 달릴 수 있다. 두 명의 이용자가 각자의 마이쿠키로 팀을 이뤄 최고 점수에 도전하는 전용 콘텐츠 '마이쿠키 우정런'도 오픈됐다.
'마이쿠키 우정런'은 하나의 체력바를 공유하도록 방식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달리는 우정런 특유의 협동 재미를 강화했다.
이벤트 모드 '와글와글 떼탈출'도 즐길 수 있다. 이 모드는 그간 선보였던 마녀의 오븐, 천년나무 유적지, 마법사들의 도시, 해저도시 슈가티어, 용족 결전의 땅 등 총 19개 떼탈출 에피소드의 명장면을 집약했다.
'와글와글 떼탈출'에는 최고 레벨과 특별 버프가 적용된 10종의 쿠키 라인업에 맞춰 달리는 특수 규칙이 적용된다. 지정 쿠키는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이용자는 해당 모드에서 무지개 등급을 달성하면 젬교환소에서 '와글와글 로비'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와글와글 로비'는 이용자가 보유한 쿠키들이 로비 화면을 가득 채우는 스킨이다. 여러 쿠키를 한 화면에 함께 세워둘 수 있었던 과거 로비를 오마주한 구성으로, 오랜 이용자들과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역대 기념일 쿠키들의 신규 스킨도 출시됐다. 대상은 1주년의 말차맛 쿠키, 4주년의 크루아상맛 쿠키, 7주년의 카놀리맛 쿠키·스모어맛 쿠키 등이다. 이용자는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브레이브 로드 쿠키와 점프맛 쿠키의 스킨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10주년을 맞아 10가지 신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이벤트를 통해 보상과 신규 쿠키를 획득할 수 있으며, 고속 성장 지원과 신규·복귀 이용자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10년간 쌓아온 누적 기록도 공개됐다. 2016년 10월 27일 글로벌 출시 이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함께한 누적 이용자는 전 세계 5,408만 명에 달한다. 누적 매출은 4,156억 원을 넘어섰으며, 역대 최고 월간 이용자 수는 469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인게임 누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용자들이 그동안 게임에서 달린 시간은 모두 합해 380억 분에 달한다. 쿠키런 세계관 속 거리 단위인 '쿠키미터'로 환산한 누적 주행 거리는 33조 쿠키미터다.
총 242회의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쿠키는 336종, 펫은 277종이다. 쿠키·젤리 스킨은 2,136개, 출시된 맵은 8,274개, 완결된 스토리는 150챕터에 이른다.
시즌별 인게임 실력자를 가리는 경기 콘텐츠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에는 74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공식 캐주얼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으로 무대를 넓혔다. 이용자는 누구나 선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를 관람·응원하며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성료한 '쿠키런' IP(지식재산권) 통합 오프라인 대축제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에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월드 챔피언십 2026' 본선이 펼쳐졌다.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초원, 설산, 바다, 사막 지역별 예선에서 1, 2위를 기록한 선수 8명이 출전했으며, 꼬끼스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쿠키런' IP의 시작점인 러닝 장르의 명맥을 잇는 타이틀이다. 점프와 슬라이드만으로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방식의 플레이에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 경쟁·협동·창작 콘텐츠 등을 더하며 러닝 게임의 경험을 확장해 왔다.
사진 = 데브시스터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