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신혜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황신혜가 과거 드라마 '애인'의 마지막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오후 황신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탈리아 쇼핑 하울ㅣ"다시 태어나도 엄마 할 거야" 엄마들의 솔직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신혜는 이탈리아 코모 여행 중 지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황신혜 유튜브 캡처
배우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황신혜는 "너무 마음에 와닿지 않는 글을 연기할 때가 너무너무 힘들다"며 "'울어라'라고 써 있는데 눈물이 안 나오면 억지로 못 운다"고 털어놨다.
반면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는 "좋은 글과 감독을 만났을 때"라고 언급한 그는 가장 마음에 남는 작품으로 드라마 '애인'을 꼽았다.
황신혜는 "마지막 신을 찍고 컷을 했다. 그때 함께한 모든 스태프와 상대했던 유동근 선배와 같이 그냥 그 자리에서 땅바닥에 주저앉아서 바로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황신혜 유튜브 캡처
그는 "이거는 뭐냐면 연애가 끝나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정말 그 '애인'이라는 드라마와 연애를 했던 것"이라며 "그래서 그 이후에 다른 대본이 오고 또 다른 섭외가 와도 그게 안 잊혀지더라. 누군가 끼어들 공간이 없었다. 그런 느낌이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신혜는 1996년 유동근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애인'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22년 '사랑의 꽈배기'에 출연한 뒤로는 작품 활동이 없는 그는 현재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사진= 황신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