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KIA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고종욱, 이창진, 투수 홍건희, 김사윤, 김대유, 윤중현 등 이상 6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KIA는 투수 장민기, 강이준, 정다훈, 포수 김선우, 이도훈, 내야수 오정환, 장시현, 외야수 이준범, 천정민, 김민수 등 10명에 대해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고종욱은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KIA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1군 통산 성적은 1133경기 3306타수 992안타 타율 0.300, 50홈런, 417타점, 131도루, 출루율 0.337, 장타율 0.417이다.
고종욱은 KIA에서 대타 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으나 올해는 1군 27경기에서 32타수 3안타 타율 0.094, 4타점, 출루율 0.211, 장타율 0.094에 그쳤다. 결국 KIA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외야수 이창진 역시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이창진은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를 거쳐 KIA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1군 통산 655경기 1665타수 433안타 타율 0.260, 22홈런, 192타점, 29도루, 출루율 0.355, 장타율 0.356의 성적을 남겼다.
마운드 쪽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홍건희다. 홍건희는 통산 492경기 681이닝 27승 48패 56홀드 58세이브 평균자책점 4.92를 올렸다.
홍건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1년 총액 7억원(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에 계약했다. 시즌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4월 중순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며 4개월 넘게 자리를 비웠다.
홍건희는 지난달 1일 1군에 콜업됐으나 1경기 등판에 그쳤다. 결국 지난달 13일 다시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추가 등판 없이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4경기 4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이다.
한편 KIA는 25일부터 정규시즌 2위 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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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