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 샤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HBO 드라마 '유포리아'에 출연한 유명 배우 헌터 샤퍼가 성확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19일 헌터 샤퍼가 지난해 12월 성기 재건을 위한 하반신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헌터 샤퍼는 최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의 커버 스토리 인터뷰에서 "수술 결과가 정말 만족스럽고 너무 좋다"며 자신의 정체성과 신체를 온전히 맞추게 된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헌터 샤퍼는 성확정 수술 직후 회복기 동안 하루 150보 이하로 걸어야 했기에 넓은 아파트를 임대해 누워 지냈고, 그 사이 친구들과 가족이 찾아와 간호해주며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헌터 샤퍼는 그동안 "젠더 확장적인 면모가 근사하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살려고 했지만 의학적인 성전환 수술을 하는 것이 나에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술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는 여성이고, 소녀"라며 이번 수술을 통해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으로 성확정 수술을 한 헌터 샤퍼는 '유포리아'에서 트랜스 소녀 줄스 본 역을 맡았다.
그는 '헝거 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오는 11월 공개되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2099'에서는 양자경과 호흡을 맞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