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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1월 결혼' 남현종 아나운서 "이영표, 항상 아내 말 잘 들으라고 조언" (인터뷰)

기사입력 2026.10.20 14:38 / 기사수정 2026.10.20 14:38

남현종 아나운서
남현종 아나운서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남현종 KBS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평생 함께할 동반자가 생겼다는 점에서 마음이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는 11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1996년생으로 건축 설계 분야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이다.

남현종은 "결혼을 두고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들 하지 않냐"며 "저 역시 결혼을 기점으로 더 행복한 삶의 새로운 장이 펼쳐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남현종은 예비 신부에 대해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 자기 일에 진심인 점이 공통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어릴 적 일기장을 보면 저의 장래 희망은 아나운서, 여자친구의 장래 희망은 건축가였을 정도로 확고한 꿈이 있었고, 지금 서로 그 일을 하면서 행복해하는 커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남현종은 예비 신부가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모든 순간에 자신만을 바라봐주고 힘이 되어주는 것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그는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마음이 많이 안정됐고, 삶의 가치관도 더 안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 저 역시 여자친구에게 언제나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주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또한 예비 신부의 매력을 '웃음'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남현종은 "여자친구가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자기 일에 확고한 소신이 있고, 즐거워하는 모습도 저와 닮아 있어서 그런지 많은 매력을 느꼈다"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남현종은 올 한 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및 전국체전 등 여러 스포츠 경기 출장을 다니며 동시에 결혼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가 꼼꼼하고 헌신적으로 결혼 준비도 해주고 내조해준 덕분에 출장도 잘 다녀올 수 있었다"며 "출장 갈 때마다 이런저런 비타민, 영양제, 매일매일 읽을 수 있는 조그마한 쪽지들까지 챙겨줘서 해외에 있어도 항상 함께 있는 기분이 들게 해줬다"고 여자친구의 내조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남현종은 '겨울왕국' 올라프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여자친구 또한 스티치 캐릭터를 닮았다고 설명하며 "캐릭터와 캐릭터가 결혼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현종은 지난 4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결혼을 준비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서 정말 많이 축하해주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선배들에게도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이제 내년이면 10년 차 아나운서지만, 아직까지 본사 아나운서 중에서는 나이로 남자 막내"라며 "선배님들이 처음엔 좀 놀라셨다. '막내 현종이가 결혼을 한다고?' 이런 반응이었는데 나이를 말하니 갈 때가 됐다고 하시더라"고 동료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여자 선배님들은 정말 잘 어울리고 행복하게 살 것 같다고 해줬고, 남자 선배님들은 유부남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면서 짓궂은 농담도 많이 해주셨다"며 "올 한 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형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자, 가장 약한 남자가 아내를 이기려는 남자'라면서 항상 아내 말을 잘 듣고 아내부터 살피라고 조언해주더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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