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전쟁'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남자친구의 결혼 약속을 믿고 군 복무를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대문자 T'의 면모를 보였다.
19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특별 외교관으로 가수 다영이 출격하는 가운데, 선남선녀 비주얼의 댄서 커플이 등판해 연애 갈등을 고백한다.
이날 여자친구는 "원래 저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결혼 얘기를 하면서 마음이 커졌다. 저를 좋아해준 사람이 남자친구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연애전쟁' 방송 캡처
이에 서장훈은 "어리니까 좋고 같이 살고 싶을 수는 있다. 그런데 22살짜리가 결혼한다고 했다고 그 말을 홀랑 믿고, 비혼주의였는데 결혼할 마음이 생겼다는 건 진짜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여자친구는 "'너 아닌 다른 사람이랑은 결혼 못하겠다', '제주도에 부모님 땅이 있으니까 그게 다 내거다' 하면서 플러팅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라 땅이 있으니 할 게 없으면 낚시라도 하고 살지 하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는데,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 낚시를 해서 어떻게 사냐"고 현실주의자 면모를 보였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부모님께 알리는 방안까지 논의했지만, 남자친구가 갑자기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해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연애전쟁' 방송 캡처
그러자 서장훈은 "다 뻥이다. 앞으로 만날 사람 많이 남았다. 둘 다"라고 다시금 현실주의자로서의 냉철한 조언을 건넸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기로 합의했으며, 남자친구 또한 "양가 부모님을 모두 뵀고, 오히려 빨리 결혼하라고 말씀까지 하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전역 후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서로 결심하고 만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해 불안이 커졌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연애전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