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아는 형님'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김연자가 과거 전남편에게 재산 관리를 맡겼던 경험을 떠올리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김신영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계인과 김연자, 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김연자에 대해 "김연자가 똑부러져보이지만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매없꽝'이다. 매니저 없으면 꽝"이고 이야기했다.
김연자 역시 "진짜 아무것도 못 한다. 18살 때 일본에 가서부터 계속 매니저가 있었다"며 오랜 연예계 생활에도 일상적인 업무에는 서툴다고 인정했다.
이어 "사회를 알아갈 나이에 일본에 갔는데 매니저들이 모든 걸 해주니까 아무것도 모른다. 지금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은 직접 간다. 그런데 인터넷뱅킹은 모른다"며 택시를 잡거나 아파트 문을 여는 법조차 몰랐다고 설명했다.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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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서장훈은 김연자가 은행만큼은 직접 방문한다는 말에 안도하며 "연자가 생각을 잘했다. 은행은 직접 간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것만큼은 직접 해라"고 당부했다.
김연자는 곧바로 "장훈 오빠, 지금은 내가 다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서장훈 역시 "그래, 직접 가야 한다"며 재차 조언했다.
앞서 김연자는 18살 연상의 재일 교포였던 전 남편과 결혼했지만 2012년 30년 만에 아이도 없이 파경을 맞았다.
김연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20여 년 일본 활동하며 약 1000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한국에 돌아올 당시에는 무일푼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전남편에게 모든 재산 관리를 맡겼다는 그는 "제가 얼마를 버는지, 전남편이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물어본 적이 없다"며 귀국을 앞두고 자신의 몫을 챙기려 했으나 돈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20년간 벌어들인 수익을 받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