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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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녹화 취소' 유재석, 90도 사과하더니…신승호·채수빈에 지갑 털릴 위기 (틈만나면)

기사입력 2026.10.19 09:50 / 기사수정 2026.10.19 09:50

SBS '틈만나면,'
SBS '틈만나면,'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녹화를 취소한 데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미안한 마음에서 시작된 사과가 예상치 못한 지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틈만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배우 신승호, 채수빈과 함께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네 사람의 만남은 한 차례 무산됐다가 다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달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유재석이 감기몸살로 고열에 시달리면서 녹화 당일 일정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유재석은 시작부터 연신 허리를 숙이며 사과에 나선다. 그는 "틈주인께도 사과해야 합니다. 오늘은 사과방송, 유재석의 사과 편입니다"라며 자신으로 인해 촬영이 미뤄진 데 대한 미안함을 드러낸다.

유연석은 달라진 머리 모양을 유재석의 건강 문제와 연결하며 분위기를 바꾼다. 이전보다 짧은 머리로 나타난 그는 "우리 형이 아프다니까 충격에 머리를 커트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유재석을 웃게 만든다.

SBS '틈만나면,'
SBS '틈만나면,'


주변의 걱정에 고마움을 표한 유재석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온몸 던지겠다"라고 약속한다.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그의 말에 동생들도 기다렸다는 듯 반응한다.

특히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신승호와 채수빈은 소품숍에 들르자 유재석을 향해 쇼핑을 부탁한다. 두 사람은 "선배님 키링 2개 사주세요"라고 말하고, 유재석은 별다른 고민 없이 "다 사도 돼"라며 흔쾌히 허락한다.

하지만 신승호의 부탁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선배님 저 액세서리 좀 마련하겠습니다"라며 쇼핑 범위를 넓히고, 유재석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진땀을 흘린다.

건강 문제로 한 차례 촬영을 미뤘던 유재석이 이날만큼은 모든 것을 받아주겠다고 나선 가운데, 후배들의 거침없는 요구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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